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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특별자치도, 전 도민 디지털 역량강화 나선다

디지털배움터 35개소서 12월까지 도민 대상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도민 누구나 집 근처 ‘디지털배움터’에서 수준별·맞춤형 교육을 받고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각 행정시 정보화교육장, 정보화마을, 도서관 등 35개소에 ‘디지털배움터’를 조성하고, 오는 12월까지 교육생을 수시로 모집해 교육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교육, 재택근무 등 언택트(비대면) 방식의 디지털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과 관련한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컴퓨터(PC)·인터넷 위주의 기존 정보화교육과 달리 디지털 이용환경 변화를 반영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활용해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을 위주로 강의가 이뤄진다.


교육 과정은 계층별·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디지털 기초, 디지털 생활, 디지털 심화, 특별과정 등으로 구성했다.


디지털 기초는 스마트기기 기초 및 활용, 카카오톡 등 SNS 기초, 화상회의 솔루션 사용법 등 디지털에 친숙해지는 과정이 포함돼 있다.


디지털 생활에서는 SNS 활용과 모바일뱅킹, 교통·영화 예매, 쇼핑, 키오스크 사용, 민원서류 발급 등 다양한 디지털 편의서비스 사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디지털 심화는 파이썬, 스마트 오피스, 유튜브 활용법, 포토샵 코딩, 온라인마켓 활용법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1인 미디어 활동(유튜버, 팟캐스트 등) 신기술 체험(드론, 인공지능(AI), 3D프린터) 등을 배울 수 있는 특별 과정도 마련돼 있다.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제주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KTcs가 사업자로 선정돼 교육수행을 담당하고 있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디지털 시대에 디지털 격차로 소외되거나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디지털배움터를 통해 도민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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