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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외교부, 제5차 한-아프리카포럼 개최 계기 양자 회담 개최

  • 김대훈 기자 dh@jejutwn.com
  • 등록 2022.03.03 20:16:52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정의용 외교장관은 3.3일 제5차 한-아프리카포럼 계기 「모니크 은산자바간와(Monique Nsanzabaganwa)」 아프리카연합(AU) 부집행위원장, 「아이사타 탈 살(Aissata Tall Sall)」 세네갈 외교장관, 「낸시 템보(Nancy Tembo)」 말라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정 장관은 AU측 협조로 한-아프리카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기쁘다고 하며, 포럼 성과를 바탕으로 한-아프리카 관계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AU측의 관심을 요청하였다.


양측은 한국과 아프리카가 상호 호혜적 파트너로서 아프리카의 산업화 촉진 및 한국의 글로벌 공급망 확대 등에 서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크다고 하면서,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 등을 통해 한-아프리카 기업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해나가자고 하였다.


정 장관은 세네갈이 아프리카연합(AU) 설립 20주년인 올해 AU 의장국으로서 한-아프리카 협력 확대를 위한 중요한 파트너라고 하고,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개발, 경제,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협력도 한층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양 장관은 최근 사헬지역 정세 악화에 대한 우려를 함께 하였으며, 정 장관은 아프리카 민주주의 모범국가인 세네갈이 역내 평화·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고, 한국도 아프리카 내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양 장관은 회담 직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에 서명하면서, 양국간 개발협력 사업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였다. 


정 장관은 한-말라위 관계가 1965년 수교 이래 농업 및 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점을 평가하였고, 앞으로도 관련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장관은 회담 직후'경제기술협력협정'에 서명하면서,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의 법적 기초를 마련하고, 정부·기업간 협력촉진, 공동 사업 모색, 인적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3.3일 오후 한-아프리카 포럼 리비아측 수석대표인'오마르 알 케티(Omar Al-Ketti)'외교부 국제협력차관을 면담하고 리비아의 안정이 중동·북아프리카의 안정과 직결된 만큼 국제사회와 함께 리비아의 안정과 발전을 지지한다고 하였으며,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도 3.3.(목) 오후 차드측 수석대표인'마하맛 알리 하산(Mahamat Ali Hassan)'차드 주AU 대사를 면담하고 차드가 말리 임무단 병력 파견 등을 통해 사헬 지역 안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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