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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공직자 대상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스트레스 관리 적극 나선다!

직원 종합 건강 돌봄의 날 운영과 심리상담 지원으로 스트레스 치유 및 업무 몰입도 향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직무 민원에 따른 스트레스나 우울감을 겪는 공직자를 위해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행정서비스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감 상승과 코로나19 방역 및 단속, 악성민원 등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에 노출된 공직자들의 정신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직원 종합 건강 돌봄의 날 △찾아가는 이동 건강상담실 △심리상담실 △정신건강 힐링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직원 종합 건강 돌봄의 날’은 매월 1회 특정 실국을 순서대로 지정․운영한다.


정신건강 상담에 대한 편견 및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자 실국을 지정하고, 그날만큼은 소속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심리상담실을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집중적으로 조성함으로써


고혈압, 당뇨, 스트레스, 혈관나이 측정, 심리상담 등에 참여해 평소 놓치기 쉬운 건강관리 기회로 활용하도록 했다.


본청과 거리가 먼 외청 부서 및 직속기관․사업소․합의제 소속 직원들을 위해서는 3월부터 ‘찾아가는 이동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또한, 보다 많은 공직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도 및 행정시에서도 주 1회 심리상담실을 연다.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자녀문제, 대인관계 등 다양한 고충 상담을 병행해 공직자가 건강을 회복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심리상담기관,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 등에서 보다 체계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블루 및 직무에 지친 피로와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분기별로 아로마 스프레이 만들기 등 비대면 정신건강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직원들의 심리 안정 및 치유를 도모할 계획이다.


강재섭 제주도 총무과장은 “공직자들의 정신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안정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직원들의 심리적 고충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면서 “이를 통해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도민들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사업은 제주대학교병원에 위탁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상담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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