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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1회 순환경제 산업대전' 개최

  • 김대훈 기자 dh@jejutwn.com
  • 등록 2021.12.23 13:46:36

재제조, 재자원화 등 순환경제 분야 105개 기업(기관)의 우수기술・제품 전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23일 코엑스에서 '제1회 순환경제 산업대전'을 개최했다.


동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탄소중립 흐름에 대응하여, 저탄소・친환경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우리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서 금년도에 처음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 날 행사는 105개 기업(기관)이 참가한 순환경제 전시관을 비롯하여, 순환경제 분야 유공자에 대한 포상, 전문가 기술 교류를 위한 컨퍼런스, 기업 지원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12월 23일 오전 10시에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박진규 산업부 제1차관을 비롯하여, 신한은행 정상혁 부행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낙규 원장,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태환 회장 등 유관기관 주요인사를 포함하여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행사에 이어 순환경제 산업 발전에 기여한 산업기술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정부포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재자원화 분야 대・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통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신한은행(진옥동 대표), △배터리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주)타운마이닝리소스(박지영 대표) 등 총 8개 단체가 수상했다.


또한, △청정생산 원천기술 혁신에 기여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인수 선임연구원, △재제조 기업 품질・환경관리 역량 제고에 기여한 (사)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 박일균 본부장 등 총 4명이 수상했다.


①재제조, ②재자원화, ③친환경소재·에코디자인, ④생태산업개발 등으로 구성된 전시관에서는 순환경제를 선도하는 우수기술(제품)을 소개했다.


① 재제조존에는 자동차, 건설기계, 전기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는 재제조 제품・부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됐고, 재제조 공정 프로세스, 재제조 산업의 탄소 저감 및 자원이용 절감효과, 재제조 제품 품질인증제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② 재자원화존에는 폐배터리, 폐핸드폰 등 사용후 제품과 반도체 부산물, 폐촉매 등 산업부산물로부터 알루미늄, 구리 등 범용비철과 백금, 팔라듐 등 백금족 귀금속까지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원료를 추출하는 과정을 3단계로 구분하여 각 단계별 산출물을 함께 전시했다.


③ 친환경소재・에코디자인존에는 식물성 원료를 이용한 다양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포장재, 농업용 필름 등), 재활용 원료를 이용한 섬유 제품, 재활용성을 향상시킨 에코디자인을 적용한 봉투, 종이컵 등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순환경제 제품이 전시됐다.


④ 생태산업개발존에는 3개 지역(경기·울산·인천) 생태산업개발센터가 참여하여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또는 폐열 등을 다른 기업 또는 지역사회에서 원료 또는 에너지로 재자원화함으로써 온실가스 발생 및 천연자원 사용을 저감한 지역별 성공사례들이 전시됐다.


순환경제 컨퍼런스, 기업 지원 컨설팅 등 부대행사도 개최됐다.


(컨퍼런스)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국내・외 순환경제 정책 동향과 글로벌 선도기업의 순환경제 비전 및 전략 등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기업 지원 컨설팅) 순환경제 부문 ①사업화 지원, ②기술 개발, ③공정개선 등 분야별 전문기관*이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기업상담창구를 마련・운영했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신 경제질서로 대두된 탄소중립을 조기 실현하고 우리 경제와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서는 산업부문의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전기차 배터리 소재 재제조 기술 등 순환경제 핵심기술 개발,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및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방법론 개발 등 기업지원 제도·인프라 강화 등을 통해 순환경제 전환 과정에서 민간부문의 노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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