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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우주 방위 강국으로의 밑거름, 전문인력 양성에서부터

  • 김대훈 기자 dh@jejutwn.com
  • 등록 2021.12.17 12:39:34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방위사업청은 서형진 차장(우주 방위사업 발전 전담팀 주관으로 12월 16일 방위사업청 대회의실에서 우주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개최된 1차 간담회의 후속 간담회로서 우주 분야 전문인력 육성에 관하여 기업과 대학이 폭넓게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 4개 방산기업(가나다 순)과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대학교, 세종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4개 대학교(가나다 순)가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22년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추진계획 및「국방 우주 전문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1차 간담회 건의사항에 대한 청의 검토결과 설명이 함께 이루어졌다.


방위사업청은「‘22년 우주 분야 계약학과(석·박사 과정)」를 대학에 개설하여 방산기업 재직자와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위과정을 지원한다. 해당 과정은 교육내용이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고용 유지·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국방 우주 전문기업 육성방안」을 마련하여, 국방 우주기업 인증시스템을 도입, 전문기업 지정을 통하여 우주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기업들을 체계적으로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이어, 기업과 대학 관계자들이 우주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관하여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었다.


기업 측에서는 방산기업의 참여율을 높이는 방위사업청의 특화연구센터 관련 제도 개선과 계약학과 지원 사업이 방산업계 현장의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유의미하게 반영되고 있는 방증인 것 같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한편 대학 측 관계자들은 우주 분야 신기술 발전과 이에 발맞추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이 산업 현장 수요와 긴밀히 연계되어야 지속적인 동력을 가질 수 있으며, 이를 위해 학계와 산업계 간 교류를 강화하고 유연성 있는 학제 운영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이루었다.


서형진 방위사업청 차장(우주TF 단장)은 “올해 두 번의 간담회를 통해 우주 분야 기업과 대학의 생생한 목소리를 한 자리에서 듣고, 급변하는 우주 안보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방위사업청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우주 방위 강국으로 가기 위한 밑거름으로서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방산업계에 인적 자원을 실효성 있게 공급할 수 있도록 산학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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