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4 (일)

  • 구름많음서울 24.5℃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많음성산 20.1℃
  • 구름많음서귀포 20.3℃
기상청 제공

정보


한의원에서 여드름 치료한다?…주의할 점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환절기에는 다양한 피부 질환이 유발되기 쉽다. 특히 평소 잘 올라오지 않았던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여드름은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피부 질환이다. 문제는 흔하게 발생하다 보니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하지만 한번 발생하면 재발이 잦은 질환인 만큼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다.

 

이를 방치해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여드름이 만성화돼 치료가 까다로워질 뿐 아니라 피부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심한 경우 여드름이 지난 자리에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에 한의원에서는 여드름의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한방치료를 적용하고 있다. 여드름의 어원은 ‘열(熱)+들음’이라는 데서 알 수 있듯 몸이나 피부에 비정상적으로 열이 몰리면서 여드름이 발생한다고 보는 게 한의학적 관점이다.

 

한방치료는 단순히 피부 겉면에 나타나는 증상뿐만 아니라 호르몬이나 신체 내부 장기의 기능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토대로 환자의 연령, 체질, 여드름의 종류와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다만, 이러한 한방치료는 비정상적인 체열과 어혈을 비롯한 여드름의 근원적인 원인을 찾아 개인별 맞춤형 치료가 진행돼야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치료와 함께 꾸준한 관리를 통해 서구화된 식습관 및 불규칙한 생활 패턴 등을 개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도움말 : 후한의원 창원점 김동호 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1명
100%
비추천
0명
0%

총 1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