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대비 제설장비와 시스템 대폭 강화 추진

2018.12.04 10:15:54

제주도는 4일, 폭설과 한파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각종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총력 대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유니목 6대를 신규 구입하는 한편, 읍면동 지역 자체 제설을 위한 염수저장탱크 및 살포기를 지원해 올해 겨울철 폭설시 활용할 수 있게 조치했다.


또한 제설 전진기지가 설치돼 있지 않아 신속한 제설장비 및 투입이 어려웠던 제주시에 제설전진기지를 완공해 운영에 들어갔으며, 제주공항 진입로일원에 초기 강설시부터 제설작업이 가능한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시범적으로 설치 완료하고, 이달 준공목표로 2개 노선에 추가로 설치중이다.


또한 민간 덤프트럭 등을 임차하고, 마을별 트랙터, 트럭, 굴삭기 등을 적극 활용해 폭설시 부족한 제설장비를 대체할 예정이다.


도민안전실 유종성 실장은 “지난번 폭염과 같이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극한 기상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빈틈없이 대책기간을 운영하겠다”고 밝히고, “도민들께서도 겨울철 폭설, 한파에 대비해 개인의 안전과 함께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관심과 온정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섭 gian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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