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김태욱은 정말 알았을까? 몰랐을까? 그는 '몰랐던 일'이라고 했다. 하지만 여러 정황상 합리적 의심은 제기되고 있다.
일요일에 높은 시청률로 방송 중인 모 인기 예능에 출연한 ‘일반인 여성’이 알고보니 당대의 톱스타가 대표인 회사의 웨딩 플래너인 것으로 밝혀졌다.
논란의 당사자는 김태욱. 80-90년대 유명 여배우의 남편인기도 하다.
당장 김태욱과 해당 프로그램의 제작진 사이에 교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당사자들과 제작진은 ‘사실무근’이라고 빠르게 진화에 나섰지만, 여전히 인스타 등에서 갑론을박은 뜨거운 상태다. 김태욱도 ‘억울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작진 역시 “속상하다” “이무송과 관계가 없다” “김태욱 회사 홍보가 아니다”라며 불길 진화에 나섰지만 시청자들은 “시청자를 바보로 아느냐”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김태욱 역시 ‘말도 안된다’는 입장이지만, 해당 웨딩업체 블로그에는 ‘미운 우리새끼’와 관련된 게시물이 올라왔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면서 후폭풍은 거세다.
특히 “이혼하고 다시 나랑 결혼할 수 있다”는 출연진의 황당 발언도 함께 논란이 되면서, 사실상 김태욱 이무송 사업장 홍보 시스템이 구축된 것 아니냐는 비아냥과 질타가 sns에 쇄도하고 있다. 이러한 김태욱 비난성 글은 ‘억울함’ 호소에도 불구하고 관련 기사 댓글에 인기 추천글로 올라오고 있다.
결국 제작진은 프로그램 촬영 당시 김씨와 해당 여성이 ‘같은 직장’이었던 것을 알았다면 여성 출연을 사전에 차단시켰어야 옳았다는 지적에 직면한 상태다. 아울러 해당 프로그램의 취지에도 반발이 거세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한 시청자는 짜고치는 고스톱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다른 시청자들도 여성 출연자만 나오면 자기 자식과 역기 위해 올인하는 황당한 프로그램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미지 =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