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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마비 행세, 쇠고랑 끝내 차게 된 사연 "믿기 힘든 지능 범죄"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8.31 17: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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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하반신 마비 행세 사건이 화제다.


하반신 마비 행세가 이처럼 주목을 받는 이유는 5층 베란다에서 추락해 하반신이 마비된 것처럼 위장하며 수억 원의 보험금을 타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쇠고랑을 차게 됐기 때문. 범행 4년 만이다.


‘하반신 마비 행세’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복수의 미디어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4곳의 보험사를 교묘하게 속여 보험금 3억 9천여만 원을 받아낸 혐의(사기)로 투자자문회사 직원 박 모(3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하반신 마비 행세는 특히 보험사기를 잘도 찾아내는 보험사를 상대로 사기가 성공했다는 점에 접근하면 ‘믿기 힘든 지능 범죄’라는 개탄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따라 제2의 제3의 하반신 마비 행세 사기 사건을 막기 위해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미지 = 경찰서 제공,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