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가산동 싱크홀 발생사건이 우리 사회의 또 다른 이슈로 등장했다.
가산동 싱크홀이 아파트 인근에서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재난 영화 수준의 공포를 겪고 있다.
150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도로통제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산동 싱크홀 사태로 주민들이 겪어야 했던 불안감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그만큼 순간 순간은 위기였고, 자칫 지반이 약해진 공간에서 거주하다 날벼락을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산동 싱크홀 사건을 겪은 주민들은 공통적으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 ‘가산동 싱크홀’은 이 시간 현재 인스타그램 등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다. 그도 그럴 것이 비단 가산동 싱크홀 뿐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서 싱크홀이 반복적 기계적으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 그러나 대책 마련은 여전히 없는 상태.
사정이 이렇다보니 가산동 싱크홀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또 다른 싱크홀 논란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가산동 싱크홀이 이처럼 키워드로 부상한 이유는 오늘(31일) 새벽 금천구 가산동 소재 모 아파트 인근에서 땅꺼짐 현상이 생겨, 잠자고 있던 주민 150여 명이 긴급 대피했기 때문.
가산동 싱크홀과 관련해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단지에 가로 30m, 세로 10m, 깊이 6m 규모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으며 이 같은 가산동 싱크홀 사진은 인스타 등에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특히 가산동 싱크홀 사태로 18개동으로 구성된 해당 아파트 단지의 1개동이 약 5도 정도 옆으로 기울었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고되고 있다. 당장 주민들은 임시 대피소로 삶의 터전을 옮겼으며, 가산동 싱크홀 사태를 바라보는 다른 입주민들도 자신들이 거주하는 동에 안전상 문제는 없는지 의문부호를 던지고 있다.
한편 가산동 싱크홀 발생 직후, 관련 정보는 주요 미디어보다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빠르게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가산동 싱크홀 이미지 =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