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송도 불법주차 현장엔 성난 주민들의 항의 가득한 메모가 실시간으로 부착되고 있다.
아울러 유명 여배우의 입간판까지 등장, 해당 여배우의 이름 석자도 언론에 도배되고 있는 실정이다.
송도 불법주차 문제에 이래저래 유력 언론사들도 마침내 주목하는 형국이다. 가쉽거리로 판단했던 언론들도 너나 할 것 없이 송도 불법주차 사태를 직시하기 시작한 것.
그도 그럴 것이 송도 불법주차 사태의 1차적 책임자인 ‘주차장 봉쇄’ 여성이 승용차 매각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 송도 불법주차 사태를 방관하지 않았던 주민들이 이에 대해 강력 반발하면서 매각은 일단 무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송도 불법주차’ 사태를 알리고 있는 인스타그램 등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자동차를 매각하려고 햇지만, 자동차에 주민들이 자물쇠를 달아버린 까닭에 견인에 실패했다. 이와 관련 송도 불법주차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주민들은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자물쇠를 열지 않겠다”는 초강경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송도 불법주차 된 차량 앞에는 설현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나흘째 방치된 캠리 승용차 옆에 가수 설현의 사진이 인쇄된 입간판이 세워져 있는 것. 이는 송도 불법주차에 대한 주민들의 의사를 묻기 위해 아파트 주민이 설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송도 불법주차 논란에 대해 차주는 현재 사과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사태를 사실상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송도 불법주차 사태를 접한 누리꾼들의 공통된 질문이다.
송도 불법주차 이미지 =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