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한국 일본 야구 초반 페이스는 한국으로 귀결되고 있다. 그만큼 자신감을 갖고 있다. 실업팀 일본을 상대로 이기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질문도 있지만 핵심은 한국 일본 야구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다.
한국 일본 야구에 대한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왕 승리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 기세를 몰아 우리가 흐름을 완전히 잡길 바라는 목소리가 쇄도하고 있다. 안타 하나를 뽑아내는 게 스트레스이긴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일본을 잠재우기 위해 올인하고 있다. 한국 일본 야구에 대한 팬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지는 이유다.
한국 일본 야구 이슈가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올라왔다. 김하성, 박병호 홈런으로 일본을 무력화시키고 있다. 빠른 볼에 대한 대처가 가능한 우리 선수들이다. 선발에 최원태 카드를 사용한 것도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 2점차 승리시 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한국 일본 야구는 누가 ‘메인’이냐를 떠나 자존심 싸움이라는 점에서 경기에 대한 관심은 평소보다 드높다.
한국 일본 야구는 아시안게임 축구와 마찬가지로 두 개의 한일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다만, 야구와 축구를 바라보는 일부 팬들의 관점이 극과 극이라는 점에서 왜 팬들이 한국 일본 야구를 향해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지 자문해야 하는 시점이다.
한국 일본 야구는 ‘혹자’에겐 운명과도 같은 게임이 될 수 있겠다. 그러나 또 누군가에겐 굉장히 불편한 경기가 되고 있는 까닭에 한국 일본 야구에서 보여지는 게임의 운영능력은 앞으로도 병역문제 등과 함께 결부돼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일본 야구 이미지 = S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