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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공격수는 골로 말한다’…‘인맥 논란’ 극복하나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8.15 21: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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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황의조 선수가 15일 한국 바레인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상쾌한 첫 출발을 알렸다.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뽑힌 황의조 선수는 김학범 감독의 인맥으로 들어왔다는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지난 2013년 성남FC로 데뷔한 황의조가 당시 김학범 감독과 연을 맺었기 때문이다. 이에 김학범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학연과 지연은 없다”며 선을 긋기도 했다.

앞서 황의조는 지난해 10월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공격수는 골로 말하는 것이 답”이라며 “감독님이 직선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한다. 많은 침투를 통해 동료들에게 공간을 열어주고 또 동시에 내가 침투해서 좋은 찬스를 만드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대표팀 승선은 항상 영광”이라며 “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득점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이런 부분들을 생각하면서 보완한다면 조금이라도 더 좋은 플레이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