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강호동이 10일 부친상을 당한 소식이 알려졌다. 이날 강호동의 소속사 SM C&C 측은 강호동의 부친이 금일 새벽 6시 30분께 숙환으로 별세했고, 가족들끼리 조용하게 장례를 치른다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강호동은 MBN ‘내 손안의 부모님-내손님’ 제작발표회에서 “뭐가 효자일까 하는 생각을 프로그램을 통해 해봤다”며 가족을 향한 진솔한 감정을 내비친 바 있다.
당시 강호동은 “자식으로서는 행복하게 사는 게 부모님에게 최고의 효도라 생각한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살 빠질까봐 걱정을 하신다. 여러 가지 염려를 해주시는데 늘 건강하고 주어진 일 최선을 다하는 게 진정한 효도
라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항상 마음은 존경하고 사랑하고 더 잘해드리고 싶다”며 “일찍 독립해서 그리움을 갖고 있었는데, 내 손안의 부모님의 프로그램 제의를 받을 때 끌림을 느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강호동은 “안 찾아뵙다가 너무 찾아가면 또 걱정을 하시더라. 안 하던 행동을 하니까”라며 “전화는 드리지만 아버님도 저보다는 손자 목소리를 더 듣고 싶어하시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