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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아주 무자비한 방송?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더니..'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8.08 07: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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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성폭력 추가 폭로가 이어진 김기덕 감독이 검찰 출석 당시 했던 발언이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폭력 논란에 휩싸인 김기덕 감독은 지난 6월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해 "저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 방송에 나온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며 "저는 영화를 만들면서 저 나름대로는 인격을 갖고 존중하면서 배우와 스태프를 대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떤 부분들은 섭섭함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이렇게 은혜를 아프게 돌려주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지난 22년 동안 23편의 영화를 만들면서 나름 작은 성과가 있었다. 그런 감독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가 없는 아주 무자비한 방송"이라며 'PD수첩'을 비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