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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희수, 조만간 재판에… '그룹에서도 물러나'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8.08 01: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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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액상 대마 밀수 및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이 검찰에 구속됐다.


허희수 부사장은 미국 유명 햄버거 업체인 '쉐이크쉑 버거'를 국내에 들여온 장본인으로 유명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윤상호 부장검사)는 공범들과 짜고 대만 등지에서 액상 대마를 몰래 들여와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는 허희수 부사장을 지난 6일 구속했다. 검찰 관계자는 "대마를 밀반입한 공범들을 추적하고 있다"며 "허 부사장을 조만간 재판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제61조 1항 4호에 따르면 마약류는 단순 흡연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선고된다. 상습범일 경우 형의 1/2까지 가중처벌 가능하다.


한편 SPC그룹은 7일 "허희수 부사장에 대해 그룹 내 모든 보직에서 즉시 물러나도록 했으며, 향후 경영에서 영구히 배제하도록 조치했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