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김다미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다미는 오디션을 통해 영화 '마녀'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최근에는 2018년 제22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슈발누와르 부문 최고여배우상을 수상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마녀'의 김다미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얼떨떨하다"고 털어놨다.
영화 '마녀'의 박훈정 감독은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캐릭터를 만들었는데 누가 연기를 해야 할지 계속 생각했다"며 "안 되면 애니로 만들어야 하니까, 배우를 생각했는데 솔직히 자윤 캐릭터와 매칭이 되는 배우를 못 떠올렸다. 이 영화는 자윤 캐릭터가 영화의 거의 전부라서 캐스팅이 다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딱 자윤이랑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이미지와 느낌을 원했다. 그래서 오디션을 보겠다고 했고, 고생을 많이 했다"며 "김다미를 봤을 때 '저건 자윤이다.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외적인 모습이나 말투, 다 내가 어렴풋이 생각했던 자윤의 어떤 이미지와 느낌이 표현이 될 거 같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오디션을 정말 오래 봤다. 그런데 적임자가 정말 없었다. 프로젝트를 미뤄야 하나 고민도 했는데 막판에 와서 김다미가 우리를 기사회생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훈정 감독은 김다미의 연기에 대해 칭찬하며 "본인은 긴장했다고 하는데 긴장을 전혀 안 하더라. 영화에서 보여준 모습이 본인은 나름 긴장한 거라고 하더라. 긴장을 정말 안 하면 뭘 얼마나 보여줄지가 궁금하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