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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지켜주고 싶었는데… '구설에 오르는게 염려돼?'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8.06 23: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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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지난 6월 김경호가 일본인 아내와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김경호 소속사 측은 "김경호가 지난 6월 이혼했다"며 이혼 원인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결혼에 앞서 김경호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미혼이다 보니 자연스레 연애에 관련된 질문을 자꾸 물어오시고 자주 추측성 얘기가 불거져 나오는 것 같아 직접 말씀 드리는 게 나을 것 같아 솔직히 적겠다"라며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은 시점에서 교제할 때 예전과는 달리 좀 더 신중해야 했다. 혹시라도 사귀고 있는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에 그간 조심스러운 만남을 갖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미리 말씀 못 드린 것에 대해 실망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정말 죄송하다. 저로 인해 여자친구가 구설에 오르는 게 다소 염려돼 지켜주고 싶었을 뿐이었다"라며 "결혼시기를 정하는 것도 아직 내가 해야 할 일들이 있어 정확히 결정된 바가 없다. 다만 올해는 넘기지 않을 것이다. 날짜가 결정되면 꼭 여러분께 먼저 말씀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저의 결혼 문제까지도 진심으로 걱정해 주신 팬 여러분께 실망 드리지 않고 예쁘고 좋은 만남 이루겠다"며 "행복한 모습, 행복한 가정 이룰 수 있도록 음악도 사랑도 열심히 하는 내가 되겠다. 이 나이에 쑥스러운 고백이지만 모두 내가 예쁜 사랑할 수 있게 격려해 주시고 기대해달라.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경호는 2014년 11월 서울 강남구 한 병원에서 외국인 고객을 상대로 통역을 맡던 미모의 일본인 여성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