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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호러블리’, 방영 전부터 싸늘…‘세월호 유가족 표정’이라니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8.05 21: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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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러블리 호러블리’가 오는 13일 방영되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KBS2 ‘너도 인간이니’ 후속으로 박시후, 송지효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운명을 공유하게 된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호러 로맨틱 코미디이다.

방영을 코앞에 둔 현시점에서 ‘러블리 호러블리’는 때아닌 세월호 비난 여론에 휘말렸다. 한 스태프가 ‘러블리 호러블리’를 연출한 강민경 PD가 촬영장에서 배우들에게 “왜 세월호 유가족 표정을 짓고 있냐”고 말했다고 신문고를 올린 것.

이에 배경수 CP는 마이데일리를 통해 “강민경 PD가 배우의 연기를 두고 ‘그건 세월호 인터뷰가 아니다. 표정을 밝헤 하라’고 말했고, 현장에 있던 스태프가 ‘그건 부적절한 발언이 아니냐’며 문제제기를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강민경 PD 본인도 발언의 잘못을 깨닫고,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따”며 “깊이 반성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