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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무한도전’ 멤버 향한 진심…‘밟지만 말아주세요’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8.05 20: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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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유재석의 예능 활동에 대중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재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MC로 지난 2006년부터 진행된 MBC ‘무한도전’을 12년간 이끌었다.

유재석은 위태로웠던 ‘무모한 도전’을 김태호 PD와 의기투합해 ‘무한도전’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고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하하, 정형돈, 길, 전진, 광희와 깨알같은 케미로 큰 인기를 끌었다.

앞서 유재석은 멤버들에 대한 솔직한 발언으로 눈길을 근 바 있다. 지난 2016년 방영한 ‘귀곡성’ 특집에서 유재석은 ‘과거 유재석이 한 패션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왜 부족한 사람들과 함께 하냐'는 질문에 무엇이라고 답했을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유재석도 너무 오래전 일이라 좀처럼 기억나지 않는다며 당황스러워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그들이 부족하지만, 그들과 함께 하는 것이 즐겁고 재미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지만 정답이 아니었다.

당시 정답은 ‘조금만 지켜보고 물 조금만 줘도 꽃을 피울 수 있다. 그냥 밟지만 말아주세요. 그럼 우리도 꽃 피울 수 있습니다’로 알려져 뭉클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