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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석탄, '얼마나 더' 들어왔길래…'어떤 조치 이뤄지나’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8.03 14: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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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북한 석탄이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파나마 선적 ‘스카이엔젤’호와 시에라리온 선적 ‘리치글로리’호를 통해 북한 석탄이 국내에 밀반입된 정황이 드러났다.

북한 석탄은 지난해 8월 유엔 안보리에 대북제재에 따라 수출이 전면 금지된 품목이기 때문에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을 보는 시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어 지난 2일 정부 측은 북한 석탄이 현재까지 알려진 9000여t 뿐만 아니라 3척 더 들어왔다고 밝히며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북한 석탄 밀반입에 관해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미국의 소리(VOA)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당시 국무부 관계자는 “유엔 제재를 위반해 북한 정권을 계속 지원하는 주체에 대해 독자적인 행동 취하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유엔 회원국은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를 이행할 것이 요구된다”며 “모든 나라가 이를 이행하기를 기대한다. 중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와 협력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