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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슈 육아스트레스 컸나..'마음 내려놨었다’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8.03 1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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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도박 혐의를 전면 부인한 슈가 사실에 대해 입을 열었다.

3일 도박 혐의를 받아 논란이 된 슈는 이데일리를 통해 걸그룹 도박의 당사자라고 실토했다.

이날 슈는 카지노 룰을 모르고 우연히 찾은 곳에서 큰 돈을 잃어 빚을 지게 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6억원 대 빚을 진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빌린 금액도 함께 포함됐다며, 빌린 돈을 물고 더는 물의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해 슈는 MBC ‘사람이 좋다’에서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털어놓으 바 있다. 슈는 “결혼을 하고 신혼 생활 하면서도 자신의 일을 할 수 있지만 결혼하고 완전히 내 삶이 바뀌었다. 아이를 보느라 일을 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슈는 SES 멤버 바다에게 전화를 걸어 눈물 흘렸던 사연을 발하며 “그 당시에는 정말 육아가 전부였다. 나는 이제 아무 것도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누구보다 열정이 많았는데 내가 풀이 죽어 있는 느낌? ‘이게 내 삶이구나’ 싶어서 모든 것을 내려놨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7월 걸그룹 도박 관련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 지휘를 결정했다. 걸그룹 출신 슈는 한국인 출입통제 카지노에서 도박을 위해 미국 국적자로부터 3억 원 이상의 돈을 빌렸으나 2달 동안 갚지 않아 고소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