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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만화는 나의 무기’라더니…‘고교생활기록부’ 슬램덩크 표절 구설수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8.02 15: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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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김성모 만화가의 고교생활기록부가 때아닌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김성모 만화가는 네이버 웹툰에 연재한 고교생활기록부가 슬램덩크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특정 캐릭터를 클로즈업한 모습과 배경, 표정, 위치 등 김성모 만화가의 고교생활기록부와 슬램덩크가 일치하는 부분이 상당하다며 거센 비난을 보내고 있다. 

이에 지난달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된 김성모 만화가의 고교생활기록부는 연재 중단이 발표된 상황이다.

앞서 김성모 만화가는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만화란 나의 무기”라며 “나의 대리인이며 세상에 나를 드러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며 만화에 대한 애정을 나타낸 바 있어 더욱 실망감이 크다.

한편, 김성모 만화가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을 통해 “습작기 시절 슬램덩크를 30여권 정도 베낀 적이 있다”며 “너무 팬이었던 작품이기에 30여권을 그리고 나니 어느덧 손에 익어 그 후로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표절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