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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스스로가 대견스럽다’…감격스러운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7.31 14: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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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1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연이은 홈런으로 2시즌 연속 20홈런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추추트레인’의 명성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인 추신수는 빅리그 데뷔 14년 차에 생애 첫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앞서 추신수는 “미국에서 야구하면서 이런 자리까지 온 내 자신이 대견스럽기도 하다. 올스타에 오기 전에는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올스타에 뽑힌 선수들과 함께 지내다 보니 이 선수들 사이에 내가 포함돼 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라며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어 “세계에서 야구를 제일 잘하는 선수들이 모인 곳이 메이저리그이고 그 가운데 가장 뛰어난 실력과 인기를 얻은 이들만 올 수 있는 곳이 올스타전 아닌가”라며 “이틀 동안 올스타전을 치르며 뭘 했는지도 모를 만큼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마이너리그에서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계속한 덕분에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지나온 시간을 회상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가나다라** 미쳤다 ㄷㄷㄷ 어제 4삼진을 멀티홈런으로 잊게하네 역대급 시즌이다”, “bh44**** 나이만큼 홈런쳐서 홈런 커리어하이 시즌 만듭시당”, “love**** 전날 4삼진먹고 추할추푼으로 달려가는줄알았는데 이렇게반등해버리넹”, “lkk3**** 남들은 은퇴 고려할 나이에 그것도 메이저리그에서 커리어하이 홈런 기록을...대단하다”, “play**** 와 진짜 맞는순간 소름돋았다..”라며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