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메르스 의심환자 1차 결과 ‘음성’, 중동 방문객 ‘경각심’ 갖고 예방수칙 ‘준수’ 요망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7.31 12:00:51

기사프린트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메르스 증상을 보인 20대 여성 A씨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병원에서 근무했으며 최근 휴가를 위해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진다.

메르스 증상을 보인 A씨에 대해 부산시는 31일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의 정밀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또한 부산시는 A씨의 2차 검사에 따라 격리 해체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르스 의심 환자 발병에 질병관리본부는 중동지역 및 인근 국가를 방문한 여행객을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오염지역 직항 항공기에 특별검역을 강화한 것은 물론 현지 출국자에게 의료기관 방문주의와 낙타접촉의 위험성을 당부하고 있다.

중동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현지 낙타 접촉 및 낙타고기, 낙타유 등 부산물 섭취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한편, 중동지역을 여행한 방문객이 14일 이내 발열, 기침, 호흡기 증상을 보일 경우 인근 의료기관이 아닌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전화1339)나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