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40억대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윤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가수 윤형주가 40억대에 달하는 회삿돈을 빼돌리거나 유용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윤형주가 운영하는 시행사의 관계자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형주는 앞서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자신의 삶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윤형주는 "대학 시절 진로 선택을 두고 아버지와 갈등을 빚었다"며 "음악에 반대하는 아버지에게 반항하고 따로 나와서 살았다. 아버지는 내가 살던 아파트에 와서 가만히 앉아있다 가셨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의대에 재학 중이었으나 의사의 꿈을 포기하고 음악을 선택했다"며 "반대를 무릅쓰고 하는 아들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울고 계시지 않으셨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아버지 생각을 하면 죄송한 생각이 든다"고 고전했다.
한편 쎄씨봉으로 알려진 가수 윤형주의 횡령 소식에 누리꾼들이 실망감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