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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스튜디오 눈물바다… 오늘 밤 밖에서 술 한잔 하나?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7.31 01: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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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동상이몽'에서 장신영의 아들 정안이가 강경준을 향해 '아빠'라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장신영과 강경준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장신영의 아들 정안이는 쑥스러워하며 강경준을 향해 "아빠"라는 말을 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강경준은 눈물을 흘렸다.


이에 대해 장신영은 "너무 마음이 아팠다"라고 말했고, 강경준은 "저런 걸 계속 안고 있었다는 것 자체가 미안하다"고 전했다.


강경준은 앞서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도 정안이에 대해 언급하며 "(아빠라는 호칭을) 강요를 하는 것은 진짜 안 좋은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강경준은 "정안이와 (정안의 인생) 반은 같이 있었다. 삼촌이라고 부르는 게 '괜찮네' 싶었다. 가족이 되니까 조금씩 욕심이 생겼다. '언젠가는 듣겠지' 싶다. 기다릴 것"이라며 "정안이한테는 제일 힘든 일일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아빠'라고 불러준다면 어떨 것 같냐"라는 질문에 "그 날은 밖에 나가서 술 한잔할 것 같다. 혼자 술 한잔 하면서 많이 울 것 같다"라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