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수 윤형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3일 KBS 보도에 따르면 가수 윤형주는 2010년 회삿돈 11억 원을 인출해 서울 서초구에 있는 고급 빌라를 사고 실내장식 비용 등으로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법인 자금 30억 원 가량을 개인 명의의 계좌로 옮긴 정황도 파악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에 대해 윤형주 측은 " 횡령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검찰에서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1971년 데뷔한 윤형주는 쎄시봉 출신으로 음악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형주는 OBS '독특한 연예뉴스'에 출연해 자신의 음악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윤형주는 "(음악을) 직업으로 해서 어떻게 성공해야겠다는 게 아니었고 그냥 음악 자체가 좋아서 한 것이기 때문에 음악은 우리의 삶이지 어떤 수단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다"라며 "음악은 우리의 삶이다. 그냥 생활이다. 그러니까 그냥 파란불이 켜질 때까지 우리가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흥얼거리는 노래처럼 삶이 그냥 노래로 채워져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