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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연예인 안 만난다’ 언급한 이유…‘건강한 사람 만나고파’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7.30 1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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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황보라가 연인 차현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이상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황보라는 지난 2003년 SBS 공채탤런트 10기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뒤 각종 CF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자신만의 연기를 선보였다.

사랑스러운 외모와 유쾌한 성격이 돋보이는 황보라는 연예인을 만나본 적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2012년 황보라는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연예인은 단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다”며 “동종업계 사람은 싫다. 제가 하는 고민은 저 하나로도 지겹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어느날 쇼핑몰하는 친구에게 이런 얘길 했다. ‘야, 넌 남자친구가 너처럼 맨날 배송 걱정했으면 좋겠냐’라고 말이다”라며 “나와 다른 분야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내가 모르는 걸 배우고 느끼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배우라는 직업이 정상에 있어도 늘 고민을 하지 않냐”며 “나도 힘든데 남자친구가 같은 고민을 하는 걸 보면 너무 안쓰러울 것 같아요. 기대지도 못하고 말이다”고 말했다.

때문에 “건강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배우라면 누구나 기본적으로 우울함을 갖고 있다. 평범한 사람 만나고 싶다. 내가 기대고 나를 예뻐해주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