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이예림이 연예인의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고충을 받고있다.

이예림은 오늘 첫 방송되는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김태희 역으로 출연한다. 이예림은 그간 방송을 통해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연영과에 진학해, 연기자의 꿈을 키웠을 정도.

이번 작품 역시 오디션을 통해 역할을 받았지만 네티즌은 또 다시 의혹을 제기했다. 연예인의 자녀인 만큼 캐스팅에 이경규의 영향력이 미치는 것이 아니냐는 것.

하지만 앞서 열린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제작발표회에서 최성범 PD는 이경규 딸 이예림을 캐스팅 한 이유를 전했다.

이날 최 PD는 “똑같이 오디션을 진행해서 보게 됐다. 태희라는 역할에 부합하는 이미지를 찾고 있었는데 이 친구(이예림)가 해주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예림한테 원작 이미지에 맞게 지금보다 살을 더 찌울 수 있느냐고 물었다. 살찌우는 게 우선시 되는 건 아니었지만 연기적인 측면을 봤다. 캐스팅 후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며 이경규의 영향력에 대해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