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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사망, 자금 받은 적 없다→받은 건 사실…'드루킹과 무슨 관계였나'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7.23 11: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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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귀국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숨졌다. 오늘은 썰전녹화가 예정되어 있기도 했다.

 

노회찬 의원은 수수의혹과 관련해 당당한 태도를 보여왔다. 당당하게 수사에 임하겠다고 밝혀왔기에 갑작스런 투신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의당 측 또한 오늘 오전 사망 속보 기사를 보고 그의 죽음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노회찬 의원은 최근 뉴스공장에 출연해 드루킹 불법정치 자금에 대해 불법 정치 자금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돈을 주고받을 관계도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최근 지난해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내부가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종결됐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모금을 해서 주려했으나 법률적 문제 때문에 안 줬다. 과정 때문에 의혹을 받고 무혐의 종결 처분 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실 조차도 이번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노 의원은 유서에서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 없다고 말했다.

 

한편 노회찬 의원에게 불법정치자금을 주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도모 변호사는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하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차례에 걸쳐 총 5000만원에 달하는 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