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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헬기 추락, 안타까운 소식…다섯 명 그 자리에서 목숨 잃고 한 명 크게 다치고 정신 잃은 상태에서 급히 병원으로 이송돼…현재 상태는?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7.18 10: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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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경상북도 포항에서 해병대 헬기가 추락해 해당 기체에 타고 있던 여섯 명 중 대원 다섯 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17일 복수 매체는 경북 포항 비행장의 군활주로에서 해병대 상륙기동 헬기가 추락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해병대가 올초에 넘겨받은 신형기종으로 활주로에서 정비를 마친 뒤 실전배치를 앞두고 시험운행을 하던 중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기 조종사 마흔다섯 살 김모 중령을 포함해 해병대 대원 네 명 등 총 다섯 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또한 정비기사인 마흔세 살 김모 상사는 큰 부상을 입고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긴급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에 의하면 김모 상사는 얼굴과 양무릎 등에 크게 상처를 입었다. 현재 의식을 되찾은 가운데 정신적으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인공호흡기를 단 채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당국은 빠른 시일 내에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사고를 직접 본 이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원인을 집중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