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서원, 깔끔한 외모 속 감췄던 본색의 발현? “죄를 알고 있음에도 침묵했던 죗값을…”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7.13 01:53:56

기사프린트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지난 12일 열린 재판에 배우 이서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4월 초 이서원은 연예인 A씨와 술을 마시던 도중 신체 접촉을 하려다 거부당했다. 여기에 남친에게 전화하려는 A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5월 16일 이서원 성추행 소식이 보도되자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그는 시원시원하고 깔끔한 외모는 물론, 신입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 실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터라 많은 네티즌들은 그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후 소속사 측은 당일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표명했다.

소속사는 언론보도가 있기 전까지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대중들에게 변명을 하지 않겠으며 사과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서원은 사건 발생 후 40일 넘게 아무 일 없었다는 듯 KBS2 ‘뮤직뱅크’ MC를 맡았고, SNS로 팬들과 소통했던 정황이 밝혀져 네티즌들의 분노가 증폭됐다.

“죄를 알고 있음에도 침묵했던 죗값을 프로그램이 짊어지게 됐다”며 “그가 대중의 질타와 비난을 피할 길은 없어 보인다”는 비난이 쏟아진 것.  

한편 12일 공판에서 이서원 변호인은 그의 범행사실은 인정했지만 음주로 인한 심신 미약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