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연 기자 기자 2018.07.12 15:54:37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김해공항 bmw 사고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고 택시기사를 치여 중상을 입힌 운전자가 현장 도로사정에 밝은 해당 공사에서 근무하는 항공사 직원임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12일 복수 매체는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앞에서 끔찍한 사고를 낸 bmw 운전자 ㄱ씨가 에어부산 소속 직원이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mw 운전자는 사고를 낸 그날 직장동료 한 명과 협력사 직원 한 명 등 총 두 명을 차량에 태우고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진입로에 들어선 뒤 규정속도(40km/h)를 무시하고 과속을 하다 사고를 냈다.
특히 그는 현장의 도로사정을 잘 알고 있는 에어부산 직원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경찰에 의하면 사고를 낸 운전자 ㄱ씨는 자신의 차량에 타고 있던 이에게 긴급한 일이 생겨서 공항에 데려다주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한편 지난 10일 오후 bmw를 몰던 서른다섯 살 운전자 ㄱ씨는 부산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진입로에서 무서운 속도로 달리다가 승객의 짐을 내려주던 택시기사 ㄴ씨를 치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ㄴ씨는 몸을 크게 다쳤고, 아직까지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