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태국 동굴소년 코치 13명,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마침내 全員 돌아와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7.11 01:13:01

기사프린트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태국 동굴소년 코치 13명이 마침내 모두 돌아왔다.


태국 당국은 10일 오전에 재개한 구조 활동의 결과, 동굴에 남아 있던 5명 전원을 구출했다고 발표해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이로써 앞서 탈출한 8명을 비롯해 소년과 코치 13명이 조난 18일 만에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 시간 오후 6시 넘어 소년들이 잇따라 동굴 입구에 도착했다. 최후의 1 인은 유일한 성인인 25세의 코치였다. 

당국자는 인터뷰를 통해 “전 세계의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오늘,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일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태국 당국에 따르면 구조 활동 첫날인 8일 4명을 병원으로 이송될 때까지 약 11시간이 걸렸지만 9일은 작업에 익숙해져 약 9시간으로 단축했고 10일도 5명을 전날과 거의 같은 시간에 병원까지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