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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약에서 발암물질이…복용하고 있다면 어떻게? “임의로 약 끊지 말고 담당 의사와 상의한 뒤 약 바꿔야”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7.09 00: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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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고혈압약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져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식약처는 중국 제지앙 화하이사의 '발사르탄' 원료를 사용한 고혈압약의 판매와 유통을 잠정 중지시켰다.

발사르탄은 혈관을 수축하는 호르몬을 억제해 혈압을 낮추는 성분으로 이 발사르탄이 들어있는 약 중 일부가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 

국내 판매가 중지된 발암물질이 들어간 고혈압약은 82개 제약사에서 만든 219개 품목이다.

식약처는 고혈압약을 복용 중이라면 약 이름을 확인하고 식약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219개 품목에 해당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식약처는 해당 약품을 복용 중이라면 임의로 약을 끊지 말고 담당 의사와 상의한 뒤 약을 바꾸라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