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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오, 검정 수건으로 입 주위 가리고 눈만 빼꼼히 내밀고 고개 숙인 채 모습 드러낸 뒤 인사 ‘왜?’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7.06 17: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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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마약류인 해시시를 몰래들여와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찬오가 오늘(6) 법정에 출석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이찬오는 이날 지난달 15일에 입었던 옷차림인 화이트 계열의 상하의에 감색 재킷을 걸치고 몸에 지니고 다니며 쓰는 얇고 자그마한 검정 수건으로 입 주위를 가리고 눈만 빼꼼히 내민 채 살짝 고개를 숙인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후 그는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는 듯한 행동을 몇 차례 보이기도 했다.

 

앞서 이찬오는 작년 1218일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나오던 중 호송 차량에 탑승하기 전 수많은 취재진을 발견하고는 뒷걸음질 치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찬오는 지난해 10월 국제우편을 이용해 마약류로 분류된 해시시등을 몰래들여와 여러 차례 흡연한 혐의로 지난달 초 기소됐다. 그는 투약한 사실에 대해서만 인정하고 밀반입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