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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화산 분화 '대거 쏟아내' 지난해 9월부터 '수상했다'…1963년 '지옥의 날' 또다시?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6.29 14: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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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발리 화산 분화와 관련해 주민들이 대거 사망하고, 수백명이 다쳤던 과거 악몽이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발리 화산 분화가 시작되면서 현지 주민들은 지난 1963년 '지옥' 같았던 악몽의 순간을 다시금 꺼내들고 있는 것.


당시 자연이 주는 대재난에 따른 사망자는 160여명. 인도네시아 대표적 여행지로 꼽히는 발리는 지난해 11월에도 화산 폭발로 곤욕을 치렀다. 앞서 9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결국 또다시 발리 화산 분화가 이뤄지면서 재앙의 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발리 화산 분화가 주는 위기감이 주민들의 침착성을 상실하게 하고 있다.


이미 발리 화산 분화로 곳곳이 마비상태로 접어 들었다. 관광업계는 타격을 크게 입었다. 7개월만에 또다시 발리 화산으로 세계인들의 시선이 집중되면서 업계는 날벼락을 맞았다.


발리 화산 분화로 29일 오후 7시까지 공항이 잠정 중단됐다. 오후 7시까지라고 예고는 해놨지만 상황은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탈출 행렬은 공항에서 발만 동동 굴리고 있다.


발리 화산 분화과 관련 현지 기상청에 따르면, 아궁 화산은 지난 27일 밤 10시부터 분화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분화가 이뤄지고 있는 장소에는 출입이 금지됐다.


포토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