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장자연 조선일보 기자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장자연 조선일보 기자를 향한 시민들의 "쏟아지는 야유"도 더욱 활화산처럼 거세다. 장자연 동료의 증언으로 ‘가해자’들이 하나 둘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누군가 잠잠하던 바다에 돌을 확실하게 던진 셈이다.
29일 한 커뮤니티에는 ‘장자연 조선일보 기자, 실명 공개’라는 제목으로, 과거 언론들이 이 부분에 대해 다뤘던 내용들과 진상조사위원회의 내용들이 교차 편집되면서,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장자연 조선일보 기자가 ‘자행했던’ 당시의 모습은 사실 저널리스트라고 볼 수 없다. 오직 권력 앞에서 장단을 맞추던 ‘언론사 직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故 장자연 동료는 "前 조선일보 기자가 무릎에 앉히고 만졌다. 강압적이었다"고 폭로했고, 심지어 "성추행 가해자인 前 조선일보 기자의 아내가 검사 측"이라는 충격적 사실도 고백했다.
장자연 조선일보 기자가 거대한 권력의 비호를 받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결국 장자연 조선일보 기자 사건이 다시금 조명을 받으면서 이른바 ‘장자연 죽이기’에 나섰던 그들이 벼랑 끝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장자연 조선일보 기자 뿐 아니라 여배우 장자연을 사실상 ‘윤락녀’ 취급하며 조롱하고 비하하고, 그것도 모자라 ‘나는 모르는 일’이라고 발뺌했던 세력들이 더욱 더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형국이다.
장자연 조선일보 기자 사태로 고 장자연이 수면 위로 다시 올라오고 있다. 진실은 서서히 그 문을 열고 있다.
거대한 세력에 의해 무대 뒤에서, 혹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장소에서 ‘쉬운 여성’ ‘업소 여성’ 취급을 받았던 고 장자연이 외치고 싶었던 진실과 마지막 절규가 마침내 ‘진실의 문’과 가까워지고 있다.
장자연 조선일보 기자 이미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