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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교통사고 공개? 미성년자 삶을 뒤바꾼 결정적 사고장면…차량 '복구불능' 훼손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6.26 17: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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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안성교통사고는 예고된 참사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도대체 그 새벽 시간 대에 어디를 가기 위해 중고등학생들이 렌트를 해서 사고를 했는지는 1차적 질문이다.
 
안성교통사고와 관련된 블박 영상을 보면, 사고 전부터 ‘사고 차량’은 그 수위를 넘은 속도로 위험한 질주를 시작했다. 경기 안성에서 발생한 끔찍한 교통 사고로, 남녀 중고생 4명이 사망한 사건은, 빠른 질주와 빗길의 미끄러짐이 일단 주 원인으로 꼽힌다.


대부분의 차량이 빗길에 서행을 함에도 불구하고, 안성교통사고 차량은 과속을 저지른 것.


안성교통사고로 사고 차량은 마치 폭격을 맞은 듯한 처참한 모습이다. 도로변 건물과 충돌했는데, 형체가 사라졌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원래의 모습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을 정도.


안성교통사고에 대한 의문부호도 커지고 있다. 안성과 평택 지역의 서로 다른 학교 학생들이라는 점, 이들이 애시당초 친구라는 점을 감안해도, 왜 ‘새벽 시간에’ 차를 빌렸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안성교통사고에는 특히 ‘블랙박스 칩’이 포함돼 있지 않은 까닭에 주변의 ‘블박’ 차 또는 주변 시시티브이로 해당 상황을 경찰은 현재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안성교통사고 전에 사고를 낸 학생들이 음주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아울러 안성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렌트를 해주는 사회 풍경이 이번 사태를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26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안성교통사고, 중고등학생들 탓도 있지만, 저런 아이들에게 차를 빌려주는 업체도 문제가 있는 듯’이라는 제목으로 특정 업체를 비판하는 글이 올라와 갑론을박이 뜨겁다.


이 때문에 ‘안성교통사고’는 인스타그램 등에서 주요 이슈로 부상했으며, 논쟁 역시 치열하다.


이미지 = 경기도 안전 재난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