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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실종 여고생으로 확인, "험악한 그곳 어떻게?"…영화보다 더 혹독하다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6.26 09: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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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강진 실종 여고생으로 확인으로 의문부호는 더욱 커지고 있다. 매봉산 정산 인근에 어떻게 올라갔느냐는 것.


26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강진 실종 여고생으로 확인, 공범 가능성 확실한 것 아닌가요’라는 제목으로, 이번 사건을 분석한 게시물들이 속속 올라와 갑론을박이 뜨겁다.


핵심은 강진 실종 여고생으로 확인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문부호가 증폭되고 있다는 것. 시신을 수습해 운구하는 언론보도를 보면, 산길은 꽤 험준하다. 이에 공범 가능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강진 실종 여고생으로 확인이 됐지만, 왜 시신이 ‘알몸’ 상태였는지부터 시작해, ‘머리카락’이 사라졌는지도 누리꾼들의 질문을 쏟아지게 하는 요인이다. 심지어 시신이 심하게 부패된 까닭에, 그래서 눈으로 신원확인이 애시당초 불가능했던 까닭에 일각에선 ‘경찰이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마저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단호하다. “강진 실종 여고생으로 확인이 됐다”는 것이다. 조작 가능성은 없다는 뜻이다. 다른 시신일 가능성을 애시당초 차단해버린 셈이다.


결국 포커스는 ‘누구와 함께’ 범죄가 이뤄졌느냐로 집중되고 있다. 강진 실종 여고생으로 확인이 됐지만, 실종 당시 무슨 일이 있었냐는 질문이다. 확정적 증거가 없는 까닭에 ‘공범’ 가능성을 확실하게 열어둘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모든 가능성’ 차원에서 접근하면 ‘공범’이 있을 확률이 높다.


강진 실종 여고생으로 확인은 올해 들어 또 하나의 가슴 아픈 뉴스로 등극했다. 성난 네티즌들은 ‘스스로 묵숨’을 끊은 용의자의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래야 휘발유를 판매하거나, 주유를 했던 장소 등 목격자가 나오고, 당시 차 내부에 타고 있었던 인원도 나오는 등, 사건의 실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지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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