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소라넷을 진두지휘하던 관계자가 결국 덜미를 붙잡혔다. 이래저래 소라넷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소라넷은 대중의 뇌리에서 사라졌지만 국가 공권력은 끝없이 소라넷을 향했다. 소라넷에 사활을 걸었던 셈이다.
소라넷을 잡는다고 음란물이 사라진 건 아니지만, 소라넷은 ‘국내 최대’라는 점에서 다양한 평가가 나왔다.
소라넷에서 한 해 ‘천문학적’ 돈이 흐른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소라넷은 말 그대로 운영 내내 ‘파열음’만 증폭됐다. 이후 소라넷에 대한 대대적인 압박이 시작됐지만 이들은 보란 듯이 해외로 도망을 가며 국가 공권력을 조롱하기도 했다.
그런 소라넷을 두고 대중은 ‘범죄학교’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특히 소라넷은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충격적 범죄가 ‘공개적으로’ 카페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소라넷 이용자들은 ‘문제가 없다’며 음란사이트에 대해 정부 당국이 혹독한 처사를 내린 것 아니냐고 반발하기도 했다.
이에 대중들은 소라넷 소식과 관련, “운영자 중 한 명이 도피 중 한끼로 버텼나요?” “과대 포장 벗겨내니 '논란'만 휩싸이네요” 등의 의견을 개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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