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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위협적 상황도 감지했나…실종 전 친구에게 '공포감' 전달했던 것일까?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6.20 15: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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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실종 전 친구에게 ‘신고’를 부랴부랴 요청했던 여고생 사연이 공개돼 주목된다.


분명한 건 실종 전 친구에게 메시지를 남겼다는 건, ‘위험한 상황’을 사전에 감지했다는 것. ‘아르바이트’에 대한 수상함을 느꼈던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대목인데, 해당 알바에 대한 언급 자제를 ‘아빠 친구’가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나 그 배경에도 관심이 뜨겁다.


실종 전 친구에게 사실상 마지막 메시지를 남긴 여고생과, 문자를 받은 친구는 어릴 적부터 한 동네에서 함께 지내던 이른바 ‘절친’으로 알려졌다.


‘위급한 상황이면 경찰에 신고해달라’는 취지의 글을 실종 전 친구에게 남긴 여고생은 도대체 어떤 알바를 소개받았던 것일까.


여고생의 무사 복귀를 바라는 누리꾼들의 간절한 외침도 sns에서 확산되고 있다.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하루 빨리 집으로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는 것이다.


20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실종 전 친구에게 위험 메시지 남긴, 강진 여고생, 이상한 정황을 포착했나’라는 제목으로 언론 매체의 글을 짜깁기 한 내용이 올라와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여고생은 ‘실종 전 친구에게’ 유력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는 ‘아빠 친구’에 대해 수상한 점을 발견한 듯, 친구에게 자신에게 자신에게 위협적인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찰에 신고해달라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이 때문에 ‘실종 전 친구에게’ 메시지를 남긴, 여고생의 친구가 누구인지, 또 어떤 상황에서 ‘위험한 상황’을 인지했는지 등의 의문으로 남기고 있다.


이미지 = 방송 캡쳐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