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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탈당 서청원, 끝내 '노병'에 자신을 비유하더니…일각 "사면초가 상황 탈출했나"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6.20 14: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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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한국당 탈당 결단을 내린 서청원이 핫이슈 메이커로 떠올랐다.
 
8선의 서청원이 마침내 주사위를 던졌다. 주사위의 핵심은 한국당 탈당이다. 서청원의 결단에 대해선 갑론을박이 뜨겁다. 그만큼 정치적 메시지가 강하다.


서청원이 ‘국민 분노’를 언급하며 ‘한국당을 탈당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서청원의 결단에 따라 향후 파급력은 클 것으로 보인다. 당장 한국당은 112석으로 줄어 들었다. 서청원 후폭풍이다.


일각에선 서청원 한국당 탈당 배경과 관련, 그가 면초가에 놓인 작금의 상황에서 탈출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당을 탈당한 서청원이 향후 어떤 정치적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된다. 여의도 정치권은 서청원 한국당 탈당 이후, 또 다른 탈당 사태가 속출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서청원 의원은 이날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노병은 죽지 않고 사라질 뿐'이라고 했다"라며 "저 또한 마찬가지"라고 한국당 탈당 의미를 전했다.


지방선거 대패 이후 한국당이 스스로 분열 및 분화를 하고 있다. 그 중심에 서청원이 있다.


이미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