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오사카 지진으로 모든 게 마비됐다고 현지 언론돌은 전하고 있다.
정전 사태는 일부 지역이 아니라 광범위 하게 발생했다. 주택들은 무너졌고, 화재는 잇따르고 있다. 대규모 재난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일들이 오사카 지진 이후 벌어졌다.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처참한 광경이 눈 앞에서 그려졌다.
오사카 지진을 접한 시민들은 "뭐라고 표현할 수 없었다"고 공포를 느꼈던 당시를 증언하고 있다.
현지 언론보도를 인용하지 않더라도 모든 게 마비가 됐다. 결국 언론보도 초반, ‘사망자는 없었다’는 것과 달리, 사망자는 속출했다.
많은 수는 아니지만, 오사카 지진으로 3名이 가족들의 곁을 떠났다. 일본 지진계와 한국 체계가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 지진의 강도로 접근했을 경우 무려 진도 9에 가까운 ‘최고의 강진’이 오사카를 덮쳤다.
오사카 지진을 접한 한 시민은 트위터에 “무서워도 너무 무서웠다”고 했다. 게다가 1주일 안에 오늘 수준의 지진이 또다시 오사카를 덮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면서 ‘오사카 지진’은 일본 메인 언론사의 1면을 장식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도로와 건물 등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운석이 떨어져 구멍이 뚫린 것처럼, 무너져버린 도로로 인해 도심 곳곳이 초토화됐다.
오사카 지진을 느낀 시민들은 20초에서 1분 가까이 ‘공포’를 느꼈다. 이 와중에 10살도 안된 9살의 어린 초등학생이 지진으로 쓰러진 담장 밑에서 발견됐다. 담장이 쓰러질 때 그 밑에 깔린 것으로 보인다.
오사카 지진으로 사망자가 더 있을지도 모른다는 현지 언론들의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국내 관광객들은 ‘당분간 일본 관광을 자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관광업계도 당장 큰 타격을 받게 됐다.
한편 더 강한 '지진'이 열도를 덮칠 수 있다는 우려에 일본 당국은 손에 땀을 흘리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미지 =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