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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킹 로봇 아니라 현실…트럼프 김정은 회담 "마치 헐리우드 영화를 보는 듯"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6.12 12: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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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트럼프 김정은 회담이 주는 아름다움이 감동을 주고 있다.


트럼프 김정은 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새로운 지각변동이 본격화 됐기 때문이다.


아이를 둔 부모 누리꾼들은 “우리 아이들은 더 이상 전쟁을 경험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들은 커서 군대를 안 갈수도 있겠다”라는 희망과 바람을 전달하고 있다.


두 사람의 회담을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는 누리꾼들도 넘쳐난다. 그도 그럴 것이 북한과 미국은 지난해까지 ‘전쟁 직전’ 분위기까지 형성됐고, 또 헐리우드 영화 역시 꾸준히 ‘북한’을 섬멸의 대상, 처단의 대상, 사라져야 할 존재 등으로 묘사했기 때문.


사정이 이렇다보니 트럼프 김정은 회담을 접한 시민사회 일각에선 "마치 헐리우드 영화를 보는 듯 하다"라며 신기하다는 눈빛을 보내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악수를 하고 어깨를 두드려주는 모습 역시 낯선 풍경이지만, 이제는 ‘반갑다’는 의견도 나온다. 마네킹이 아니라 현실적인 두 사람의 ‘팩트’에 전 세계인들이 감동과 찬사를 동시에 보내고 있는 것.


트럼프 김정은 회담을 접한 외신들도 어리둥절하긴 마찬가지. cnn은 “에스에프 무비 속 판타지”라고 묘사했다.


양국의 회담은 불과 얼마 전까지 서로를 ‘비속어’로 삿대질하며, 곧바로 핵전쟁의 신호탄을 누를 것만 같았던 분위기와 180도 다르다는 점에서 여전히 ‘대단한 사람’ ‘놀라운 인물’ ‘위대한 지도자’ ‘역대급 만남’ 등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한 외교는 ‘힘’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진리도 트럼프 김정은 회담에서 엿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미지 =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