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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구의 등에 배신의 칼 꽂았나? 여배우 스캔들 '데드라인' 완전히 넘었다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6.12 06: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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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여배우 스캔들이 역대급이자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 혹자는 "넘어설 선을 이미 둘 다 넘어섰다"고 했다.


이유를 찾긴 어렵지 않다. 김부선 이재명 둘 중의 한 명은 ‘분명히’ 거짓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는 이야기가 세간에서 흘러 나온다. 유권자들은 이미 둘로 나뉘었다. 여배우 스캔들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이재명 후보 측은 '참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승리를 예상하기에 다소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김부선 이슈화는 사생활 논란이라고 선을 긋고 압박과 정면돌파에 올인하고 있다.


그만큼 여배우 스캔들은 '데드라인'을 넘어섰다는 분석이다. 한쪽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 누군가는 또 다른 누군가의 등에 칼을 꽂은 셈이다. 시민들은 그 원인을 찾고 있는 셈이다.


이재명의 주장대로 김부선이 허언증 환자라면 이재명의 손을 들어주고, 김부선의 주장대로 이재명이 총각 행세를 했다면 민주당을 심판할 생각이다. 유권자들의 판단은 이렇게 흘러가고 있다.


여배우 스캔들 ‘진실 게임’에 막말은 없다. 다만 유명 스타와 유명 사회저명인사가 개입한다. 그리고 이들은 김부선 이재명 양 측의 주장에서 나름대로 ‘소신’을 밝히며 유권자들과 호흡하고 있다.
 
이번 사태가 제2라운드, 제3라운드로 변화무쌍하게 상승세를 타는 이유다. 이에 누군가는 ‘지옥’의 자리를 경험하기도 한다. 그게 김부선일지, 이재명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여배우 스캔들은 선거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공약의 상실로 이어지고 있다. 누군가의 표현대로 ‘희대의 스캔들’만 거듭 조명되고 있다.


김부선의 ‘입’과 그녀의 딸의 개입, 이러한 흐름이 이재명의 대세론을 유지시켜줄지 아니면 크게 흔들어놨을지 내일 판가람이 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