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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모두가 피해자 될 수 있었다..한나라당 매크로, 결국 "터질 게 터졌다"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6.05 10: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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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한나라당 매크로 '키워드'가 인스타그램 등에서 핫이슈다.


포털도 후끈거리고 있다. 한나라당 매크로와 관련된 기사 댓글은 2000여개가 넘어섰고, 대부분 ‘그러면 그렇지’라며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한나라당 매크로 사태로, 제1야당인 한국당이 제1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사건을 비난할 자격이 있느냐는 것.


‘한나라당 매크로’은 이 때문에 한겨레 보도 이후 인스타그램 및 트위터 등에서 ‘실시간 뉴스’로 등극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캠프에서 일을 했던 사이버 팀원이 사실상 양심선언을 했다.


이에 따르면 한나라당 매크로의 실체는 가히 입을 쩍 벌어지게 한다. 당이 직접 아이디를 제공하고, 검색어를 노골적으로 조작했다. 포털사이트가 조작한 게 아니라 특정 당이 특정인과 특정 사안을 위해 ‘집단적으로’ 조작한 것.


한나라당 매크로 사태로 인해 국민 누구나 피해를 당했을 가능성이 열려 있었던 것.


이번 사건과 관련 자유한국당은 현재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어 주목된다.


한나라당 매크로과 관련해 대책 마련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선거를 목전에 두고 터진 한나라당 매크로 사태로 인해 여론이 어떻게 바뀔지도 주목된다.


결국 이번 사안과 관련해 여의도 정치권 일각에선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다.


이미지 = 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캡쳐 /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