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이명희 영장 기각 사태가 또 다른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명희 영장 기각, 정치인 정신 차리라고 한 대 때린 사람은 1년 징역이고 상습폭행은 풀어주고?’라며 이명희 영장 기각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네티즌의 글이 올라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 뿐 아니라 이명희 영장 기각 사태와 관련, 시민들은 "비열하고 역겨운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실화야?”라며 ‘희망이 없다’는 취지의 회의론이 확산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기각’이라는 단어는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등에서 현재 빠르게 이슈로 떠올랐다.
이명희 영장 기각과 관련 네이버 아이디 ‘seul****’는 “영화에서 회자되는 것처럼 고위급, 재벌, 힘있는 집의 사람들은 범죄를 저질러도 절대 옥살이는 하지 않는구나. 영화의 한장면을 보는 듯하다”라고 냉소와 조롱을 보냈다.
아이디 ‘yuns****’는 “희망이 없다. 헬조선. 진짜 이젠 사법부도 쓰레기다. 회사고 뭐고 평민은 이땅 버리는 사람이 진짜 현명한 것 같다. 해외취업이든 뭐든 진짜 나가는게 답이다. 이땅에서 세금 주는 호구되기 싫다. 오늘부터 다팔고 싹싹 긁어모아 이민준비한다. 진짜”라고 격분했다.
아이디 ‘1052****’ 역시 이명희 영장 기각에 대해 “국민이 다 본 동영상을 보고도 법리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면 우리나라는 이제부터는 동영상 처럼만 하면 구속은 안되는 나라입니다. 마음껏 밀치고 던져도 됩니다. 돈만 많으시다면요 ^^”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아이디 ‘dion****’는“자...다들보셨지요? 앞으론 이명희처럼해도 우리나라는 구속 안되니까 막 저지르고 다녀도 되겠어요. 피해자가 처벌원해도 안해주는 범죄인에게 좋은 나라네요. 고담씨티도 아니고 이게 무슨일인지?”라고 쓴소리를 남겼다.
이미지 =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