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성난 민심 "지열발전소 제발 폐쇄해라" 한 목소리…포항지진 또 '화들짝'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5.31 08:30:10

기사프린트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포항지진 뉴스가 터지자 일부 시민들은 이제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거 경주 등 다른 지역의 큰 지진 때처럼 크게 놀라는 모습이 아니다. 차분한 모습을 유지하며 오히려 화살을 다른 곳으로 향하고 있다.


포항 지진이 발생하자 일부 시민들과 상당수 네티즌들은 ‘여진’이라는 주장을 믿지 않는 분위기다. 그냥 지진이라는 것.


포항 지진이 주기적으로 반복되자 내심 화들짝 놀라곤 있지만 민심은 ‘지역 발전소를 폐쇄하라’며 발끈하고 있다.


포털 사이트 댓글을 보면 포항지진 관련 뉴스에 이러한 목소리가 비등하고 있다. “여진에 따른 피해는 없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에도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포항 지진은 지난해 11월 같은 지역에서 일어난 꽤나 큰 규모의 ‘여진’이라는 설명인데, 앞서 이 지역에선 거의 100회에 가까운 여진이 발생했던 까닭에 이날 발생한 포항 지진 역시 ‘또 다른 두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미지 = 기상청